[부동산] 부동산으로 알아보는 붐비는 구간 - 7호선 동북부 (노원, 중랑)

안녕하세요
[알쓸신잡] 시간 입니다.

 

 

지하철이 붐비는 구간을 알아보겠습니다.
오늘 알아볼 노선은 서울 지하철 7호선 입니다.

7호선은 도봉산부터 인천 청라 코앞까지 연결된 노선인데요,

서울 동북부에서 인천 서부로 철도가 깔려 있습니다.

어쩌나 저쩌나 해도 결국 붐비는 구간은 서울 도심권으로 향하는 방향 입니다.

결국 외곽의 주거지역으로 부터

도심(강남, 여의도, 광화문 일대)으로 사람들을 실어나르기 때문이죠


7호선 동북부에서 가장 혼잡한 구간은,

 

[상봉] ~ [건대입구] 구간 입니다.

7호선 동북부 혼잡 구간,  "상봉 ~ 건대입구"

 

 

출근길 수락산, 마들, 노원, 중계, 하계 등
노원구 주요 아파트 밀집지역에서 일정 인원을 태우고 내려오고

이후, 상봉역에서 부터 군자역까지,

중랑구의 수 많은 주택 밀집지역을 지나게 되는데,

이 구간에서 탑승하는 가장 혼잡하게 됩니다.

그래서 면목역에서 사가정역 정도 되면 이미 지하철 내부는 사람들이 낑겨있게 됩니다.

이 인원들은 군자역에서 부터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건대입구’ 역에서 대부분 하차합니다.

2호선으로 환승하여 갈 수 있는 성수역 인근에 일자리가 많이 분포하기 때문이죠

생각해 볼 수 있는 점이,
지도로만 보면 7호선은 노원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강남으로 연결되어 있어

이 두 구간 이용자가 많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조금 달랐다는 것입니다.

 

 

강남 주요 업무지구 테헤란로(빨강)과 7호선 이동 지역(파랑)

 

물론 노원 지역에서 강남으로 가는 인원도 꽤 차지하겠지만

 

1. 강남의 주요 일자리가 테헤란로에 분포하는 점
2. 7호선은 강남으로 가긴 하지만 테헤란로와 먼 강남의 북쪽을 가로지르는 점
3. 노원 일대 아파트 밀집 지역 인원들을 4호선, 6호선 환승을 통해 광화문 일대 주거지로 분산 시키는 점
4. 성수역 인근에도 상당히 많은 일자리가 분포하는 점

 

 

위 사항들을 고려해볼때,
상봉 ~ 건대입구 구간의 승하차 인원이 가장 많을 수 밖에 없는 것 입니다.

퇴근 시간대에는 거꾸로 적용하면 동일 합니다.

이사 예정에 있다면 

이런 정보를 가지고 출퇴근 루트를 짜고

주거지를 선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