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국내 호텔]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 르살롱 라운지

두툼한 여우 2022. 9. 20. 22:32

오늘은 라운지가 참 마음에 들었던

롯데호텔을 소개해보겠습니다.

 

롯데호텔 서울은

우리가 흔히 명동, 을지로 입구라고 부르는

소공동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호텔은 '메인 타워' 와 '이그제큐티브 타워'로 나누어져 있는데요

 

처음 만들어진 건물은 메인 타워로

이후 만들어진 건물을 이그제큐티브 타워로 리뉴얼 되어 운영 중입니다.

 

사실 건물은 두개가 붙어 있어 잘 구분이 가진 않지만

객실 타입이나 라운지 등에서 차이가 나니 실제 이용시에는 잘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작년 봄 경 이용했던 호텔이고

운이 좋아 르살롱 라운지 포함하여 좋은 가격에 다녀왔습니다.

 

주말에 투숙했구요

이그제큐티브 타워에 투숙하시면 1회 무료 발렛을 이용할 수 있어서 

편하게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 이른 시간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룸이 준비되어 있어 바로 체크인 할 수 있었습니다.

 

롯데호텔 서울 이그제큐티브 타워, 프리미어 더블룸

 

룸 타입은 프리미어 더블룸으로, 

사전에 가습기를 요청하였더니 잘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어느정도 갖추어진 호텔에서는 가습기나 공기청정기 등을 구비하고 있어

사전 요청시 사용할 수 있는 곳이 많이 있습니다.

 

침대는 시몬스의 뷰르레스트 라인으로 알고 있는데

잠자리에 둔감한 저도 눕자마자 푹신하다는 것을 한몸으로 느낄 수 있을 만큼 괜찮았습니다.

 

창가 뒤로 보이는 남산

 

사전에 고층의 전망 좋은 방을 요청하여 31층에 남산 뷰 룸을 배정 받았습니다.

 

앞에 롯데백화점 건물이 있긴 하지만

실제로는 사진으로 보이는 것 만큼 시야를 많이 가지는 않았습니다.

 

롯데 계열의 호텔들은 이런 요청 사항을 잘 반영해주는 것 같습니다.

이전에 이용했던 롯데 호텔들도 이런 부분들을 사전에 요청하면 친절하게 잘 반영해주시더군요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꽃, 르살롱 라운지

 

체크인 후 잠시 휴식을 취하다 르살롱에 방문했습니다.

호텔을 자주 이용하시는 분들이라면 잘 아시는 만큼 넓고 쾌적한 라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인테리어도 잘 되어 있어서 좋은 분위기 속에서 편한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르살롱 라운지 티타임 다과류

 

르살롱 라운지 티타임에는 간단한 다과류가 준비되어 있어

언제든 먹을 수 있습니다.

 

르살롱 라운지, 에프터눈티 세트

 

티타임에는 애프터눈 티 세트를 제공해 줍니다.

 

라운지에 포함된 것이다 보니

다른 호텔들에서 파는 애프터눈 티 세트보다는 덜 하지만

나름 부족함 없이 알차게 나옵니다.

 

저는 연어를 좋아해서 맨 하단 샌드위치를 가장 맛있게 먹었고

그 외 스콘이나 케이크도 맛있게 먹었습니다.

 

르살롱 라운지, 해피아워

 

현재는 어떻게 운영되는지 모르겠으나,

당시에는 코로나로 해피아워를 2부제로 나누어서 운영 중이었고

사전에 이용시간을 예약해둘 수 있어서 1부로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섹션에 음식이 많아서 좋았구요

예전에는 파스타를 조리해서 내주었던 것 같은데,

이 당시에는 핫 푸드 섹션에 미리 안들어둔 것으로 준비되어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르살롱 라운지, 와인 주류 코너

 

해피아워에서 주류가 빠질 수 없겠죠

와인도 가운데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르살롱 라운지, 카테일 바

 

르살롱에서 가장 유명한 칵테일 바 입니다.

이렇게 샴페인들을 비치해 두어 가져다 마실 수도 있고

직원 분들이 직접 칵테일을 만들어주시기도 했습니다.

 

술 맛은 잘 모르는 지라 종류별로 다 마셔보았는데요

이 중에서는 데땅져가 가장 맛있어서 데땅져 위주로 마셨습니다.

 

르살롱 라운지, 핫 푸드 섹션

 

핫 푸드 섹션에는 새우, 파스타 등의

요기거리 할 수 있는 음식들이 준비가 되어 있구요

 

 

르살롱 라운지, 샐러드 섹션

 

샐러드 종류도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어 좋았습니다.

카나페들도 맛있었구요

 

이날 본전 뽑는다고 칵테일에 안주를 엄청 먹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라운지 조식

 

조식은 라운지 조식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해피아워와 마찬가지로 르살롱에서 이용했습니다.

 

호텔 조식을 이용하면 거의 이른 아침 첫 타임에 이용하고는 하는데

이날도 새벽 같이 가서 그런지 주말임에도 사람들이 많지 않았습니다.

 

찹스테이크와 육개장이 맛있어서

계속 가져다가 먹었네요

 

 

라운지 조식, 에그 스테이션 / 핫 푸드 섹션

 

에그 스테이션도 잘 되어 있습니다.

이것 저것 원하는 대로 만들어 주시고 핫 푸드들도 부족함 없이 맛있었습니다.

 

크로플도 있었는데

계속 눈앞에서 구워주셔서 크로플만 5개는 먹은 것 같네요

 

 

라운지 조식, 샐러드 섹션

 

아침이어서 그런지 샐러드와 베이커리류도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라운지 조식, 음료 코너

 

라운지 안쪽에는 음료수와 시리얼 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약간 안쪽으로 들어가야 보이는 곳이라

있는지 모르고 그냥 지나치시는 분도 많을 것 같았습니다.

 

 

체크아웃 전 한방

 

체크아웃 전 방에서 잠시 쉬다가

날씨도 좋고 경치도 좋아서 물을 담아서 찍어봤습니다.

 

앞에 조선 호텔과 명동 일대가 잘 보이네요

 

 

라운지, 라이트 스낵

 

이그제큐티브 타워의 좋은 점이

체크아웃 후에도 라운지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저도 체크아웃을 한 후 라이트 스낵을 이용했습니다.

 

간단간 몇가지의 다과와 무스 종류가 준비되어 있어 주전부리 하면서 쉬기 좋았습니다.

 

제가 사진 찍는걸 좋아해서 많이 찍었는데 다 올리지 못하는게 아쉽네요

 

르살롱 라운지를 많이 기대하고 갔는데

실망감 없이 좋았고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룸은 사실 크게 기대하지 않았었는데

뷰도 좋고 인테리어도 마음에 들어 너무 잘 투숙했습니다.

 

체크아웃 할 때에도 무료 발렛을 이용해서 편하게 출차 할 수 있었습니다.

 

라운지가 유명하고 잘 갖추어진 호텔인 만큼

호캉스로 한번 놀러가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